전체 글229 필리핀은 왜 월급을 한 달에 두 번 줄까? 월급날이 한 달에 두 번이면 어떨까. 한 번에 들어오는 금액은 작아지겠지만, 다음 월급날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짧아진다.필리핀에서는 한 달 급여를 두 차례로 나누어 지급하는 방식을 볼 수 있다. 월급을 한 번에 받는 데 익숙하면 조금 낯설 수 있다.생활비 사정 때문에 생긴 관행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먼저 알아둘 것은 급여 지급에 관한 규정이다. 월급을 두 번 나누어 지급하는 이유 필리핀 노동법 제103조는 적용 대상 근로자의 임금을 원칙적으로 최소 2주마다 또는 한 달에 두 번 지급하고, 지급 간격은 16일을 넘기지 않도록 정하고 있다. 회사가 직원 사정을 봐서 임의로 나눠주는 것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모든 회사의 월급날이 반드시 15일과 30일이라는 뜻은 아니다. 실제 지급일은 법에서 정한 기준 안에서.. 2026. 10. 4. 필리핀 시중은행(BDO·BPI) 계좌 개설: 비자별 필수 서류 및 유지 규정 트래블 카드 혜택이 축소되고 현지 ATM 출금 수수료(250페소) 부담이 누적되면서, 단기 방문객과 장기 체류자를 가리지 않고 필리핀 현지 시중은행(BDO, BPI 등)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려는 수요가 꾸준하다.하지만 필리핀 은행들은 자금세탁방지법(AMLA)과 중앙은행(BSP)의 규정에 따라 외국인의 신규 계좌 개설 시 엄격한 소명 서류를 요구한다. 여권 하나만 들고 지점에 방문해서는 통장을 열 수 없다. 현재 체류 중인 비자 상태에 따라 은행 매뉴얼에서 요구하는 필수 서류를 정확히 맞춰가야 한다.1. 외국인 신원 확인의 기본: ACR I-Card필리핀에서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페소 통장을 개설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신분증은 ACR I-Card(외국인 등록증)다.은행은 이 카드를 통해 해당 외국인의 체류.. 2026. 10. 3. 필리핀 클락·앙헬레스 방문 체류비 산출: HTML 경비 계산기 배포 블로그를 운영하며 비자나 세금 문제 못지않게 매일 받는 질문이 있다. "3박 4일 일정인데 예산을 얼마 정도 잡아야 할까요?"항공권을 제외한 순수 현지 체류비는 숙소의 형태, 골프 라운딩 횟수, 렌트카 이용 유무에 따라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편차가 벌어진다. 개개인의 소비 성향이 다른데 텍스트만으로 견적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명확했다.매번 똑같은 답변을 반복하는 비효율을 줄이고자, 질문자들이 본인의 변수를 입력하면 예상 경비가 자동 산출되는 '여행 총경비 자동 계산기' 프로그램을 직접 구축해 배포한다. (물론 복잡한 HTML 코딩은 요즘 시대가 워낙 좋아져서 똑똑한 AI가 뚝딱 알아서 짜주긴 했지만 말이다.)1. 체류비 산출의 3대 변수필리핀 물가가 마냥 저렴하던 시대는 끝났다. 앙헬레스와 클락.. 2026. 9. 28. 해외 1개월 이상 장기 체류자 건강보험료 정지(면제) 기준 및 절약액 계산 해외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장 아깝게 느껴지는 고정 지출 중 하나가 바로 한국 건강보험료다. 한국에 있는 병원은 문턱도 밟지 못하는데, 매달 내 통장에서 십여만 원씩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내역을 보면 눈먼 돈이 새어나가는 기분이 든다.과거에는 해외로 출국하기만 하면 곧바로 건보료를 면제해 주었지만, 제도가 개정되면서 현재는 출국일 다음 날부터 계산해 '연속으로 1개월(3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해야만 보험료 급여 정지(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 달 살기나 어학연수, 주재원 파견 등으로 해외에 오래 머무는 사람들은 출입국 날짜를 잘 계산해서 정지 신청을 해야 헛돈이 나가는 걸 막을 수 있다. 직장가입자는 보통 회사(사업장)에서 처리해 주지만, 챙겨주는 사람이 없는 지역가입자나 임의계속가입자는 본.. 2026. 9. 27. 토스뱅크 해외 캐시백 2% 종료 대안: 필리핀 고액 결제 신용카드 3종 8월 11일부로 토스뱅크 카드의 해외 결제 2% 캐시백이 완전히 종료됐다.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소액을 쓰는 단기 여행객이라면 트래블로그 같은 '수수료 면제' 선불 카드로 갈아타면 그만이다.하지만 관광객의 경우 필리핀 현지에서 숙박비용이나 한 달 살기 하는 경우 콘도 렌트비를 카드로 긁거나, 현지 거주자의 경우 학비, 대형 마트 비품 구매 등 수백만 원 단위 결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단순 수수료 면제만으로는 혜택이 턱없이 부족하다. 연회비를 내더라도 토스뱅크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전월 실적 없이 2% 할인을 챙겨주는 신용카드 대안을 정리해 봤다.1. 수수료 면제 vs 현금 캐시백의 차이선불식 트래블 카드의 '결제 수수료(약 1.2%) 무료' 혜택은 원래 나갈 돈을 안 내게 해줄 뿐, 내 주머니에 돈.. 2026. 9. 27. 2026 하반기 필리핀 여행 환전 카드: 토스뱅크 수수료 개편과 트래블로그 2026년 8월 11일부로 해외여행객들의 서브 카드로 인기를 끌던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혜택 구조가 바뀌었다. 쏠쏠하게 들어오던 '결제 금액 2% 캐시백'이 아예 종료되고, 대신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로 혜택이 전환됐다.반면 하나 트래블로그는 필리핀 페소(PHP)를 포함한 기타 통화 무료 환전 혜택을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시한부로 연장했다. 핀테크 업계의 출혈 경쟁이 끝나가면서 혜택이 축소되는 흐름이다. 하반기 필리핀 출국을 앞두고 있다면 지갑 속 카드의 바뀐 규정을 다시 계산해 봐야 할 시점이다.1. 토스뱅크 개편과 트래블로그의 공통점 (환율 100% 우대)토스뱅크의 2% 캐시백 종료는 아쉽지만, 두 카드 모두 필리핀 페소에 대해 100% 환율 우대(살 때 수수료 0원)를 제공한다는 점은 여전히 동일.. 2026. 9. 25. 이전 1 2 3 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