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반입 규정 변경: 해외 여행객을 위한 필수 가이드

 

최근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2025년 3월 1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기내 반입 및 보관 규정이 강화됩니다. 필리핀을 비롯해 다른 나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변경 사항을 숙지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반입 규정: 이전과 달라진 점

기존에는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제한 없이 반입할 수 있었으며, 기내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하는 것도 허용되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3월 1일부터는 다음과 같은 변경 사항이 적용됩니다:

• 수하물 위탁 금지: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으며, 반드시 기내로 휴대해야 합니다.
• 기내 보관 위치 제한: 기내 선반에 보관이 금지되며, 승객이 직접 소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 보조배터리 충전 금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 단락 방지 조치: 보조배터리의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로 감싸거나, 보호용 파우치 또는 지퍼백 등 비닐봉투에 개별 포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에서는 단락 방지용 투명 비닐봉투를 비치하여 승객들이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보조배터리 용량별 기내 반입 기준

보조배터리의 용량에 따라 기내 반입 가능 수량이 제한됩니다:

• 100Wh 이하: 개인당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이 허용됩니다.
• 100Wh 초과 160Wh 이하: 항공사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개인당 최대 2개까지 반입 가능합니다.
• 160Wh 초과: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일반적으로 휴대전화, 태블릿, 소형 카메라 등의 배터리는 100Wh 이하이므로 대부분 문제가 없으나, 고용량 노트북이나 전문 촬영 장비의 배터리는 용량을 확인하고 필요 시 항공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외 여행 시 유의사항

각국의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이용하실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관련 규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항공의 경우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최대 20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00Wh 초과 160Wh 이하의 배터리는 항공사 승인 후 최대 2개까지 반입이 허용됩니다. 또한, 모든 배터리는 단락 방지를 위해 단자를 보호해야 합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팁

• 사전 확인: 여행 전에 이용하실 항공사의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관련 규정을 확인하세요.
• 적절한 포장: 보조배터리는 단락 방지를 위해 개별 포장하고,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감싸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세요.
• 충전 주의: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의 충전이 금지되므로, 탑승 전에 충분히 충전해 두시기 바랍니다.
• 승무원 지시 준수: 탑승 중에는 승무원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 안전한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번 규정 변경은 항공기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니, 미리 숙지하셔서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미리 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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