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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food review/필리핀 음식

필리핀 요리 Pancit Bihon 판싯 비혼

by 딸바보리오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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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리핀 판싯의 의미 

필리핀에서의 면처럼 길게 살라는 의미로 가족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음식 스파게티와 판싯에 대해서 소개드렸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것은 판싯입니다. 판싯은 한국의 잡채와 비슷한데 볶음국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스턴트 제품으로도 있는데 한국에 대중적인 라면처럼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인스턴트 제품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자면 인스턴트 짜장라면과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짜장면의 비주얼이 다르듯이 식당에서 판매하는 판싯과 인스턴트 판싯 칸톤은 재료 및 구성에서 차이는 있습니다. 

2. 판싯의 종류

럭키미 회사의 판싯 칸톤 제품입니다. 한국의 라면처럼 다양한 플레이버가 있습니다. 깔라만시, 오리지널, 스파이시, 저역시도 혼자 살 때 많이 먹었던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면 사이즈가 한국 라면보다 작아서 한 개로는 양이 모자라서 성인 남자의 경우 두 개는 먹어야 적당한 것 같습니다.

판싯 비혼과 판싯 칸톤의 차이점은 바로 면의 차이입니다. 판싯 칸톤은 굵은 면을 쓰고 판싯 비혼은 사진에서처럼 면이 가늡니다. 그 대신 판싯 비혼은 면이 판싯 칸톤보다 부드럽습니다.

3. 판싯 만들기

요리과정

한국의 당면과 비슷한데 좀 더 가늡니다. 보기에는 작고 얇아보이나 물에 담갔다가 나중에 요리를 하면 양이 많습니다. 1팩에 4개의 면이 들어가 있는데 저희는 그중에 하나만 사용을 했습니다. 

판싯 비혼을 위한 채소입니다. 파프리카, 샐러리, 당근, 양배추입니다. 다른 야채로 양파와 다진 마늘도 있는데 그건 따로 사용을 했습니다. 양파와 마늘은 나중에 굴소스와 후추, 돼지고기, 새우를 볶을 때 같이 넣어서 볶아 주었습니다.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돼지고기는 목살 부위가 집에 있어서 집에 있던 돼지 목살을 이용하였습니다. 목살을 마늘, 양파 볶고 있던 데에 같이 넣고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어 갈 때쯤 새우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아까 따로 준비해둔 야채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이때 간장과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원래는 간장으로 거의 간을 맞추지만 와이프도 한국에 와서 굴소스를 워낙 많이 쓰다 보니 소량 첨가했습니다. 굴소스가 들어가면 아무래도 감칠맛도 돌고 맛은 당연히 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위로 아까 물에 담가둔 비혼 면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면에 간이 배이고 야채가 다 익었으면 불을 끄면 완성입니다. 

2. 완성된 판싯의 모습

완성된 판싯 비혼입니다. 판싯 칸톤보다 더욱 한국 잡채와 닮은 비주얼입니다. 드셔 보신다면 맛도 거의 흡사한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판싯은 새해 외에도 생일, 기념일, 파티 등 특별한 날에는 꼭 만드는 음식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새해에서의 판싯의 좋은 의미처럼 건강,무병장수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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