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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food review/필리핀 식당 리뷰

필리핀 전통 음식 뷔페 앙헬레스 Bariotik eat all you can

by 딸바보리오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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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길을 지나가다 보면 Eat all you can이라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 뷔페식 식당을 의미합니다. 가격이 대체로 저렴한 편인데 299, 399, 499페소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Viking이나 Buffet101 같은 고급 뷔페나 클락 내의 고급 호텔 뷔페는 가격이 비쌉니다. 

오늘 소개드릴 필리핀 전통 음식 뷔페는 일반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 식당으로 앙헬레스 내에서는 필리핀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으로 구글 후기도 많고 방문율도 높은 그런 곳입니다.

 

Bariotik eat all you can

 

1. 식당 위치

Bariotik eat all you can 뷔페는 발리바고에서 마퀴몰로 가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메인도로 옆이라 찾아가기 쉬운 식당입니다. 또 식당의 규모도 크고 식당 앞으로 주차가 가능하고 식당 뒤쪽으로도 큰 주차 공간이 있어서 한눈에 보이는 그런 규모의 뷔페입니다.

2. 가격

Bariotik eat all you can price

가격은 성인 275페소, 시니어 220페소, 5~7세 150페소, 4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8세부터는 성인요금으로 받습니다. 뷔페임을 감안하면 성인 기준 275 페소면 한화 기준 7천 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굉장히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이용방법

저를 비롯해 와이프와 일행들이 처음 이용해보았고 홀도 넓고 직원이 보이지 않아서 이용방법에 대해서 몰라서 입장을 하고 우왕좌왕했었습니다. 

Bariotik eat all you can

우선 요금은 선불입니다. 안쪽의 카운터에 가서 요금을 지불하면 인당 접시를 나누어 줍니다. 저도 필리핀의 뷔페는 많이 가보았지만 이런 분위기의 완전 로컬 뷔페는 처음이라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여기에서 뷔페의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접시를 하나만 사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음식에 세팅되어 있는 곳에 통상 그 밑에 접시가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뷔페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따로 주문을 해야 했는데 물의 경우 인당 한 병씩은 아니고 작은 사이즈의 pet 몇 병은 무료로 갖다 주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약 8명이 갔는데 물은 4병 받았습니다. 2인당 한 병씩 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접시를 받고 나면 바로 옆에 국과 디저트용의 깊은 그릇을 주는데 그릇을 받고 숟가락과 포크를 챙기면 됩니다. 

3. 뷔페 음식 

Bariotik eat all you can food 
Bariotik eat all you can food 
Bariotik eat all you can food 
Bariotik eat all you can food 
Bariotik eat all you can food 

음식의 종류는 다양했고 처음 보는 음식 또한 많았습니다. 다만 메뉴가 전부 따갈로그로 되어 있었고 음식에 대한 설명이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불고기, 돼지갈비, 비빔밥 등이 유명하고 많은 외국인들이 한식의 일부만을 알지만 실제 한식을 보면 잔치국수, 김밥, 돼지국밥, 순두부찌개 등 외국인들이 모르는 우리만의 한식 메뉴가 많은 것처럼 Bariotik eat all you  can 뷔페 또한 필리핀의 전통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재료는 대부분 아는 재료들이었지만 요리방법이 독특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세계의 엽기 음식 같은 코너에 항상 등장하는 발롯의 경우 우리의 장조림과 비슷한 아도보로 간장에 조린 발롯으로 요리가 되어 있었고 시큼한 맛의 시니강 또한 생소한 연어 시니강으로 요리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레촌같은 평소 일상에서는 보기 힘든 요리를 275페소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장점으로 느껴질 것 같았습니다.

4. 식당 내부 분위기

Bariotik eat all you can

뷔페 내부는 엄청 넓었고 좌석 또한 많았습니다. 입장했을 당시에는 점심시간이 한창일 때라 손님이 정말 많았고 주차장에도 차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음식물을 남길 시 페널티가 있다고 문구가 적혀 있었고 접시도 인당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다 먹을 만큼만 가져와서 먹는 분위기였습니다. 

5. 음식 사진

레촌
Bariotik eat all you can food 

국이나 디저트는 거의 못 먹는 음식들이 많아서 와이프에게 국그릇을 주었고 와이프가 레촌을 가져왔습니다. 판싯이나 치킨 바비큐, 포크 바비큐 등 무난한 바비큐 메뉴들로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그 외에도 찹수이나 팍벳같은 익숙한 야채 메뉴들도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평소에 보기 힘든 필리핀 전통 음식 및 디저트 종류가 많아서 한 번은 방문해볼 만한 그런 뷔페였습니다. 한화 7천 원도 채 되지 않는 금액이라 음식 대비 가격도 저렴하고 필리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분에서라도 이 뷔페에 가본다면 필리핀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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